미국이 니콜라스 마두로(Nicolas Maduro) 전 베네수엘라 대통령 신병 확보에 성공한 가운데, 당초 시장의 우려와 달리 비트코인 가격이 강세를 유지하고 있어 주목된다. 지정학적 리스크가 오히려 호재로 작용했다는 분석과 함께, 투자자들의 자금이 거래소가 아닌 개인 지갑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데이터가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 “지정학적 악재? 시장은 호재로 판단”
마두로 전 대통령 축출 직후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시장 충격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으나, 비트코인 가격은 정반대의 흐름을 보였다. 마두로 체포 당시 9만 달러 선이었던 비트코인은 코인마켓캡(CoinMarketCap) 기준 현재 9만 4천 달러까지 상승했다.
유명 암호화폐 분석가 마이클 반 데 포페(Michaël van de Poppe)는 X(구 트위터)를 통해 “베네수엘라 사태로 인한 비트코인의 광범위한 조정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으며, 실제 시장 추이 역시 그의 분석과 일치했다.
I don't think we'll see a widespread correction based on the attack in Venezuela on #Bitcoin.
It's a planned and coordinated attack on Maduro, and is already past us.
The likelihood of more negativity on the markets from that single event are relatively slim.
I would assume…
— Michaël van de Poppe (@CryptoMichNL) January 3, 2026
통상적으로 전쟁이나 정치적 불안정은 시장 내 유동성 위축 우려를 낳아 가격 하락으로 이어진다. 일례로 지난 2025년 초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부과 조치 당시 소비재 가격 상승 우려로 비트코인은 7만 6천 달러까지 급락하며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같은 해 6월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당시에도 90분 만에 3%가량 하락한 바 있다.
그러나 이번 사태는 다르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암호화폐 분석가 타일러 힐(Tyler Hill)은 “시장은 보통 사태가 악화될 것으로 예상될 때 폭락하지만, 이번 경우는 그렇지 않다”고 설명했다.
크립토퀀트(Cryptoquant)의 온체인 데이터 역시 이러한 긍정적인 심리를 뒷받침한다. 거래소로 코인이 입금되면 통상 매도 신호로 해석되지만, 지난 일주일간 비트코인의 거래소 순유입량은 증가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지속적인 유출세가 관측됐다.
이는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매도하는 대신 장기 보유를 위해 거래소 밖으로 자산을 이동시키고 있음을 시사한다.
◆ 미국 자원 확보 기대감… 베네수엘라 보유 비트코인 변수
미국의 개입은 경제적 관점에서 긍정적인 요인으로 해석된다. 마두로 정권의 종식과 함께 미국이 세계 최대 규모의 석유 매장량을 통제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미국은 베네수엘라의 노후화된 석유 인프라 재건과 민주적 정권 이양을 약속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베네수엘라가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약 220억 달러 상당의 금 161톤과 약 60만 개의 비트코인이다. 만약 이 막대한 양의 비트코인이 동결되거나 압류될 경우, 전체 유통량의 약 3%가 시장에서 잠기게 되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조르자 멜로니(Giorgia Meloni) 이탈리아 총리는 “마두로의 퇴진은 민주주의와 법치, 그리고 베네수엘라 국민들에게 희망의 새로운 장을 열어줄 것”이라고 평가했다. 지난 2014년 이후 경제 붕괴로 인해 전체 인구의 28%에 달하는 800만 명이 고국을 등져야 했던 비극이 끝날 것이라는 기대감도 시장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 불확실성 속 ‘셀프 커스터디’ 부상… ‘베스트 월렛’ 주목
지속적인 거래소 자금 유출은 투자자들이 중앙화된 플랫폼 대신 ‘셀프 커스터디(개인 수탁)’ 코인지갑으로 자산을 옮기고 있음을 보여준다.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커질수록 자산 통제권을 직접 확보하려는 수요가 늘어나기 때문이다.
이러한 트렌드 속에서 최근 탈중앙화 코인지갑 솔루션인 ‘베스트 월렛(Best Wallet)‘이 급부상하고 있다. 출시 2년 미만의 신생 서비스임에도 불구하고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와 강력한 보안성을 앞세워 전 세계적으로 사용자를 빠르게 확보 중이다.
베스트 월렛은 사용자가 프라이빗키를 직접 관리하여 보안성을 극대화했으며, 별도의 KYC(신원인증) 절차 없이 익명으로 거래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비트코인, 이더리움, 솔라나, 폴리곤 등 다양한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지원하며 지갑 내에서 즉시 매수 및 스왑 기능을 제공해 편의성을 높였다.
암호화폐 분석가들은 베스트 월렛에 대해 “보안, 익명성, 사용 편의성을 모두 갖춘 올인원 솔루션”이라고 평가했다.
포트폴리오 관리부터 스테이킹, 토큰 런치패드 기능까지 탑재한 베스트 월렛은 현재 공식 홈페이지, 앱스토어 및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 본 기사는 투자 권유가 아닌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암호화폐 투자는 높은 변동성과 위험을 수반하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가 필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