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중 하나인 코인베이스(Coinbase)가 시바이누코인(SHIB)에 대한 파생상품 거래 지원을 시작하면서, SHIB의 중장기 가격 전망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이번 조치는 단순한 거래 옵션 추가를 넘어, 시바이누가 규제된 금융 시장으로 진입하는 첫 실질적 단계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이번 상장을 통해 SHIB는 코인베이스가 지원하는 다른 주요 알트코인들과 함께 미국 규제 환경 안에서 거래되는 파생상품 자산군에 포함됐다. 밈코인으로 출발한 시바이누가 제도권 금융과 연결되는 구조를 갖추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일부 시장 참가자들은 이를 중요한 전환점으로 보고 있다.
Now live: Trade US Perpetual-Style Futures for all altcoins on Coinbase Derivatives, available 24/7.
→ Shiba Inu $SHIB
→ Avalanche $AVAX
→ Bitcoin Cash $BCH
→ Cardano $ADA
→ Chainlink $LINK
→ Dogecoin $DOGE
→ Hedera $HBAR
→ Litecoin $LTC
→ Polkadot $DOT
→ SUI $SUI
→… pic.twitter.com/yjS2XsQ2jN— Coinbase Markets 🛡️ (@CoinbaseMarkets) December 15, 2025
SHIB, 미국 전통 금융 시장으로 가는 길 열리나
코인베이스 파생상품 상장은 그 자체로 끝이 아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일반 상장 기준에 따르면, 특정 자산이 일정 기간 규제된 파생상품 시장에서 거래될 경우, 별도의 복잡한 절차 없이도 현물 ETF 상장 요건을 충족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시바이누코인 역시 이 경로에 진입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파생상품 거래가 약 6개월 이상 안정적으로 유지될 경우, 전통적으로 수년이 걸리기도 하는 서식 19b-4 승인 절차를 우회하는 대안 경로가 열릴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는 시바이누 ETF 상장 가능성을 현실적인 시나리오로 끌어올리는 요소다.
이미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 조짐도 나타나고 있다. 약 1조7천억 달러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는 티 로우 프라이스(T. Rowe Price)는 자사의 암호화폐 인덱스 ETF를 통해 시바이누코인의 편입을 검토한 바 있다. 이는 밈코인이 단순한 개인 투자자 대상 자산을 넘어, 점차 제도권 투자 논의 테이블에 오르고 있음을 보여준다.
시바이누 코인 전망: 장기 박스권 탈출 가능성 주목
이 같은 호재는 기술적 측면에서도 의미를 갖는다. SHIB는 지난 21개월간 하락 채널 안에서 긴 횡보 국면을 이어왔다. 가격은 점진적으로 낮아지는 고점과 바닥을 형성하며 방향성을 찾지 못했다.
최근 차트에서는 삼중 바닥(triple bottom) 형태가 시험되고 있다. 아직 명확한 반전 신호로 보기는 이르지만, 장기 조정의 끝자락에 접근하고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다만 모멘텀 지표는 여전히 엇갈린다. RSI는 중립선인 50선을 향해 힘겹게 올라가는 모습이고, MACD 역시 시그널선 아래에서 골든크로스를 막 형성한 초기 단계다. 이는 단기 반등 가능성은 있지만, 추세 전환이 확정됐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의미다.
기술적으로는 0.0000077달러 구간이 핵심 지지선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 구간에서 반등에 성공할 경우, 과거 주요 지지였던 0.0000105달러 회복이 1차 목표로 거론된다. 이후 하락 채널을 상향 돌파할 경우, 0.000024달러 수준까지 약 200% 상승 여력이 열릴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여기에 현물 ETF 논의와 같은 전통 금융 시장 노출이 더해질 경우, 시장 분위기 개선과 함께 0.00005달러까지 약 540% 상승 시나리오를 점치는 시각도 존재한다.
섭드(SUBBD), ‘실사용’ 측면에서 주목받는 대안 프로젝트
다만 시바이누코인에 대한 가장 큰 비판은 여전히 남아 있다. 장기적인 수요를 뒷받침할 명확한 실사용 사례가 부족하다는 점이다.
최근 암호화폐 시장은 규제 환경이 정리되면서, 단순한 내러티브보다는 실질적인 유틸리티를 갖춘 프로젝트에 다시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흐름 속에서 일부 투자자들은 섭드($SUBBD)와 같은 새로운 프로젝트를 대안으로 주목하고 있다.
섭드는 AI 기반 콘텐츠 플랫폼으로, 약 850억 달러 규모로 추산되는 글로벌 구독 경제를 겨냥한다. 기존 플랫폼이 중개자 역할을 하며 수익을 흡수하는 구조에서 벗어나, 창작자에게는 소유권과 수익을, 팬에게는 직접적인 접근권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중개 단계를 제거함으로써, 창작자는 자신의 커뮤니티를 직접 수익화할 수 있고, 팬들은 토큰 기반 접근을 통해 독점 콘텐츠, 조기 공개, 더 깊은 상호작용을 경험할 수 있다. 이는 암호화폐가 지향해온 탈중앙화 가치와도 맞닿아 있다.
현재 네이티브 토큰 $SUBBD의 프리세일은 약 140만 달러에 가까운 자금을 모으며 초기 관심을 확인했다. 향후 출시 이후 크리에이터 경제의 일부만 확보하더라도, 성장 여력은 충분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시바이누는 규제된 파생상품 시장 진입이라는 중요한 변곡점을 맞았지만, 장기적인 상승을 위해서는 실사용 확대라는 과제가 남아 있다. 한편, 섭드와 같은 프로젝트는 시장의 새로운 기준이 되고 있는 ‘유틸리티 중심 서사’를 앞세워 다른 접근을 시도하고 있다. 베스트월렛(Best Wallet)과 같이 믿을 수 있는 안전한 코인지갑을 준비하고 지금 바로 사전판매에 참여해보자.
※ 본 기사는 투자 권유가 아닌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암호화폐 투자는 높은 변동성과 위험을 수반하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가 필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