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스왑 코인이 다시 한 번 시장을 뒤흔들었다. 유니스왑 랩스와 파운데이션이 공동으로 내놓은 ‘UNIfication’ 제안이 프로토콜 수수료를 활성화하고, 그 수익으로 UNI를 영구 소각하는 구조를 제시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폭발했다.
이번 제안은 단순한 수수료 조정이 아니다. 유니스왑의 모든 주요 버전(v2~v4)에 걸쳐 프로토콜 몫의 수수료를 활성화하고, 해당 수익으로 UNI를 소각해야 수수료를 인출할 수 있는 구조를 도입한다.
v2 풀의 경우 LP 0.25% + 프로토콜 0.05%로 분리되며, v3는 풀 수수료 수준에 따라 LP 수익의 1/4 또는 1/6이 프로토콜 몫으로 전환된다. 이 수익은 ‘TokenJar’에 쌓였다가, 일정량의 UNI 코인을 소각해야 ‘Firepit’을 거쳐 풀리는 메커니즘이다. 한마디로 “거래가 늘수록 코인이 사라지는 구조”다.
유니스왑 코인, ‘소각 제안’으로 불붙다
제안 직후 UNI는 하루 만에 40% 이상 급등하며 암호화폐 시장의 중심으로 복귀했다. 그간 ‘수익 없는 거버넌스 토큰’이라 평가받던 UNI가 공급 감소와 수익화를 결합한 진짜 유틸리티 코인으로 재평가받는 순간이었다.

코인데스크는 이번 제안이 단순히 소각에 그치지 않고, 유니스왑 랩스와 파운데이션의 조직적 통합과 수수료 제로 프런트엔드 전략, 그리고 Unichain 시퀀서 수수료 및 MEV 경매(PFDA)까지 포함하는 대규모 개편이라고 설명했다. 핵심은 “프로토콜 수익 → UNI 소각 → 희소성 강화 → 거래 증가”라는 순환 고리를 설계해 놓은 것이다. 이런 식의 ‘소각 플라이휠’은 암호화폐 시장이 다시 위험 선호로 회전하는 시기에 가장 강한 내러티브다.
한편, 시장에선 다시 밈코인 바람이 불고 있다. 하지만 이번엔 단순한 밈 의존형 프로젝트가 아니다. 커뮤니티의 에너지에 실질적인 기능을 얹으려는 흐름, 이른바 ‘유틸리티 밈코인’이 새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그 선두에 이름을 올린 프로젝트가 바로 페페노드(PepeNode, $PEPENODE)다.
밈코인, 이제 ‘일하는’ 시대 – 페페노드의 도전
페페노드의 컨셉은 단순하면서도 명확하다. 단순히 들고만 있는 밈코인이 아니라, ‘마인 투 언(Mine-to-Earn)’ 구조로 사용자가 직접 가상의 서버룸을 확장하고 노드를 업그레이드하면서 페페코인, 파트코인과 같은 인기 밈코인을 보너스로 얻는 참여형 생태계를 만든다. 백서에 따르면, 게임 내 해시파워·에너지·보상율이 단계별로 설계되어 있어 “노드를 키우는 재미”가 곧 토큰 이코노미의 핵심이 된다.
이 구조가 흥미로운 이유는 참여가 곧 소각과 보상으로 이어지는 순환을 만들기 때문이다. 단순한 고이율 프리세일이 아니라, 사용자가 더 많은 활동을 할수록 $PEPENODE 토큰이 더 많이 소모되고, 그만큼 희소성이 강화된다. 일종의 ‘게이미파이드 소각 모델’이다. 최근 시장이 유니스왑의 소각 제안에 열광한 것도 이런 구조적 희소성 때문이다. 페페노드는 그 내러티브를 밈 문화와 게임성으로 재해석했다.

그 밖에도 페페노드는 브라우저 기반 접근성, 즉시 스테이킹 기능, 그리고 게임 리더보드 인센티브를 통해 사용자 체류 시간을 늘리고 있다. 복잡한 온보딩 절차 없이 바로 ‘채굴 노드를 돌릴 수 있다’는 점은 진입 장벽을 낮추고, 커뮤니티 확장을 가속화한다.
무엇보다 주목할 점은 시장 타이밍이다. 소각, 공급 축소, 커뮤니티 중심 참여형 모델이 시장의 주된 스토리라인으로 돌아온 지금, 페페노드는 그 흐름의 한가운데에 있다. 밈코인에 ‘일’을 시키려는 시도가 얼마나 지속 가능한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초반 반응만 보면 확실히 공감을 얻고 있다. 프로젝트는 현재 프리세일 단계에 있으며, 약 210만 달러 이상이 이미 모금되었다.
페페노드 공식 프리세일 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볼 수 있다.
※ 본 기사는 투자 권유가 아닌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암호화폐 투자는 높은 변동성과 위험을 수반하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가 필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