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의 전반적 침체가 이어지는 가운데 시바이누 코인(SHIB)이 장기 하락 추세 속에서도 주요 지지 구간을 지키며 방향성을 모색하고 있다.
시장 전체의 극단적 공포 상황에도 불구하고 SHIB는 밈코인 시가총액 2위 자리를 유지하며 비교적 안정적인 구조를 보여주고 있으며, 실사용 확대와 규제 신뢰도 강화 등 중장기적 성장 요인도 뚜렷해지고 있다.
시장 약세에도 안정성 부각…커뮤니티 기반이 가격 방어력 형성
최근 암호화폐 공포탐욕지수가 15까지 떨어지며 극단적 공포 구간에 진입했고, 비트코인은 한때 9만2,000달러 수준까지 밀렸다.
이 같은 환경에서도 시바이누 코인의 월간 낙폭은 10% 수준으로 제한적이었다. 전문가들은 시바이누 코인의 가격 방어력을 커뮤니티 기반 수요, 높은 유동성, 그리고 대형 밈코인 특유의 체력에서 찾고 있다. 시장 전반이 흔들리는 국면에서도 SHIB는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흐름을 보이며 투자자들의 이탈을 최소화하는 모습이다.
유니티 노드 파트너십으로 실사용 확대, 일본 ‘그린리스트’ 승인으로 제도권 신뢰도 확보
최근 시바이누 생태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변화는 유니티 노드(Unity Nodes)와의 파트너십이다. 모바일 엣지 네트워크 인프라를 운영하는 유니티 노드는 다수의 통신사와 국가를 아우르는 구조를 갖추고 있으며 시바이누 코인은 이 네트워크 내에서 직접 결제 수단으로 사용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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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ib (@Shibtoken) November 11, 2025
유니티 노드 및 관련 라이선스 결제에 SHIB가 적용되고, 시바이누 코인 결제로 구매한 노드 및 라이선스 NFT에 공식 아트워크가 들어가 가시성이 확대된다. 또한 노드 운영자는 보상 수령 방식으로 시바이누 코인을 선택할 수 있고, SHIBAINU 추천 코드를 통한 거래는 시바이누 팀에 유니티 라이선스(Unity Licenses)를 제공해 생태계 확장의 재원이 된다.
업계에서는 이를 시바이누 코인이 단순한 밈코인을 넘어 실사용 기반 자산으로 이동하는 신호탄으로 해석한다.
한편, 시바이누는 일본 금융 당국의 공식 그린리스트에 비트코인, 이더리움과 함께 포함되며 규제 측면에서도 중요한 성취를 이뤘다.
일본은 가상자산 상장 기준이 엄격한 시장으로 유명한 만큼 그린리스트 등재는 시바이누 코인의 신뢰성과 접근성을 크게 높이는 호재다. 일본 내 주요 거래소에서 상장 절차가 간소화되고, 아시아 지역 투자자층 전반에서 시바이누 코인에 대한 정당성과 안정성이 강화되는 효과가 발생한다.
시바이누 코인 가격 예측
시바이누 코인은 기사 작성 시점 0.00000877달러로 24시간 동안 약 2.10% 상승하며 단기 반등 흐름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이 반등은 현재로서는 제한적이며, 중요한 기술적 지지 구간에서의 반등 시도로 해석되고 있다.
SHIB는 최근 0.00000850달러 부근의 수평 지지선에서 지속적인 반등을 시도해왔으며, 이 구간은 기술적으로도 다수의 지지 테스트가 이루어진 중요한 분기점이다. 해당 지지선이 유지될 경우 단기적인 반등 가능성이 열리며, 반등 목표는 0.00000920~0.00000950달러 사이의 피보나치 저항 구간으로 설정된다.
하지만, 현재가는 20일 및 50일 이동평균선 아래에 위치해 있으며, 전반적인 하락 추세선 하단에 자리잡고 있어 추세 전환 시그널은 아직 발생하지 않았다. RSI는 37 수준으로 과매도 구간에 근접하고 있으나, 아직 뚜렷한 반등 확정 시그널은 나타나지 않은 상태다. MACD 역시 음수 영역에서 신호선 아래에 머무르고 있어 약세 흐름이 지속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거래량은 점진적으로 감소하고 있어 매수세 유입 강도는 제한적이며, 지지선이 붕괴될 경우 SHIB는 0.00000750달러 수준까지의 추가 하락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반면, 0.00000850달러 지지선이 유지될 경우 단기적 반등 기대감이 유효하며, 0.00000950달러를 돌파할 경우 이는 중기 반전의 가능성을 열 수 있는 기술적 트리거로 작용할 수 있다.
현재 구간은 보유자에게 있어 손절/비중 조절 기준 설정이 필수적인 지점이며, 신규 진입자는 지지선 유효 여부를 확인한 후에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추세 전환이 확인되기 전까지는 신중한 관망 또는 제한적 분할 접근 전략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시바이누 코인은 안정성 강화, 그러나 고수익 추구 자금은 ‘신규 레이어2 밈코인’으로 이동
현재 시바이누 코인은 실사용 확대와 규제 신뢰도 확보라는 구조적 호재를 기반으로 약세장에서도 상대적 안정성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시장 일부에서는 더 높은 베타와 초기 성장 잠재력을 추구하는 자금이 신규 프로젝트로 이동하는 흐름이 감지된다.
최근 이러한 흐름의 중심에는 비트코인 하이퍼(Bitcoin Hyper, $HYPER)가 자리 잡고 있다.
비트코인 하이퍼는 대부분의 비트코인이 비활성 상태로 남아 있다는 문제에 집중하며, 이를 레이어2 네트워크로 이동시켜 빠른 거래, 디파이, 결제, 게임, 밈코인 트레이딩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프로젝트다.
이용자는 BTC를 브리지로 전송하면 솔라나 가상 머신(SVM) 시스템이 데이터를 검증해 레이어2에서 랩드 BTC가 생성되고, 이후 모든 거래는 제로 지식 기반 기술로 압축·증명되어 비트코인 레이어1로 다시 반영된다.
프로젝트의 네이티브 토큰인 $HYPER는 가스비, 스테이킹, 거버넌스 전반을 담당하며, 추후 솔라나와 이더리움까지 연결되는 멀티체인 생태계를 목표로 한다.
프리세일은 현재 2,780만 달러를 넘어섰고 가격은 단계별로 상승하고 있으며, 최대 41% APY 스테이킹이 제공되는 구조다.
여러 분석가들은 비트코인 하이퍼가 2025년 주목할 만한 신규 L2 기반 밈코인 프로젝트라고 평가하고 있으며, 새로운 밈코인·L2 조합의 성장세를 고려할 때 시장에서 빠르게 존재감을 확대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 본 기사는 투자 권유가 아닌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암호화폐 투자는 높은 변동성과 위험을 수반하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가 필요합니다.
